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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 감시카메라 50대 더 설치한다, 나소카운티 주요 교차로…교통사고 감소, 세수 증대 기대

롱아일랜드 나소카운티가 교통사고를 줄이고, 세수를 늘리기 위해 주요 교차로에 50대의 신호위반 감시 카메라를 추가로 설치하기로 했다. 나소카운티는 7일 카운티 주요 교차로에 50대의 감시 카메라를 추가로 설치해 카운티 내 감시 카메라 수를 100대로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에드워드 맨가노 카운티장의 의회 연락관 그레그 메이는 “앞으로 설치되는 감시 카메라는 교통사고가 자주 일어나는 교차로를 중심으로 설치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나소카운티가 어느 도로, 어느 교차로에 감시 카메라를 설치할 것인지 구체적인 목록을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관계자들은 카운티의 감시 카메라 증설 계획이 실행되려면 주의회 승인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주의회 본회의가 열리는 오는 28일을 전후해 구체적인 내용이 나올 곳으로 보고 있다. 나소카운티가 감시 카메라 설치를 늘리고자 하는 것은 교통사고를 크게 줄일 수 있기 때문. 최근 버지니아주 알링턴에 있는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주요 교차로에 빨간불 신호위반을 단속하는 감시 카메라를 설치한 도시는 지난 10여 년 사이에 충돌사고 사망자 수가 3분의 1 수준까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나소카운티가 감시 카메라를 늘리려는 또 한 가지 원인은 부족한 재정 때문. 나소카운티는 올해 26억 달러의 예산을 집행하고 있으나 적어도 1억7000만 달러 정도의 적자가 예상되고 있다. 이 때문에 현재 나소카운티 재정운영권은 주정부에 넘어 간 상태다. 나소카운티는 향후 50대의 감시 카메라가 주요 교차로에 설치되면 위반 운전자들에게 부과하는 범칙금을 통해 한 해 1730만 달러 정도의 수입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소카운티는 지난해 50대의 감시 카메라 운용을 통해 1800만 달러를 벌어 들였다. 그러나 나소카운티는 앞으로 감시 카메라를 늘리더라도 범칙금 액수는 현재처럼 50달러에 수수료 15달러를 유지할 방침이다.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

2011-02-08

한인들 'STOP' 표시 위반 최다 '3초간 완전 정지' 지키지 않아 티켓

최근 교통위반 단속이 강화되면서 각종 티켓을 받고 한인 운전학교를 찾는 운전자만도 매달 1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가장 많은 한인들의 적발 사례는 정지표시(Stop Sign) 위반. 정지표시에서 3초간 완전정지(Full Stop)를 하지 않고 속도만 천천히 줄이며 가다가 티켓을 받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LA한인타운에서는 '6가와 옥시덴탈 불러바드' '4가와 커먼웰스 애비뉴' '8가와 베렌도 스트리트' '제임스우드 불러바드와 뉴햄프셔 애비뉴' 등에서 정지표시를 제대로 지키지 않다가 티켓을 받는 한인들도 많다는게 운전학교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또 빨간불에서의 우회전 위반사례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운전학교 전문가들이 전하는 가장 대표적 위험지역으로는 LA지역 윌셔 불러바드와 세인트 앤드류스 플레이스 교차로다. 이 지점을 지나는 운전자들은 횡단보도가 없는 대신 도로위에 '여기서 기다릴것(Wait here)'이라고 써있는 표시를 간과한 채 빨간불에서 완전히 멈추지 않고 습관적으로 우회전을 시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호산나 운전학교 전기석 교장은 "특히 적신호시 우회전을 할 때 안전을 살피지 않고 완전정지를 하지 않은채 그냥 턴을 하는 행위는 적신호를 그냥 지나친 것과 같이 간주해 티켓 가격이 400달러에 달한다"며 "정지표시에서 3초간 완전정지를 하지 않아 적발되면 벌금이 200달러 정도인 것이 비하면 훨씬 비싸다"고 말했다. 이밖에 LAPD와 가주고속도로순찰대(CHP) 등은 보행자 단속〈본지 5월8일자 A-1면>을 비롯해 안전벨트 위반 운전중 휴대폰 통화 등에 대해 수시로 집중단속을 펼치고 있어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LAPD 웨스트 트레픽 디비전 리키 브라운 경관은 "교통사고 다발지역을 중심으로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건널때 완전정지를 안하고 그냥 지나치는 차량들에 대한 단속도 펼치고 있다"며 "LA지역의 사고 발생율을 최소한으로 줄이기 위해 이러한 교통단속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며 운전자들은 반드시 교통안전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장열 기자[email protected]

2009-06-03

잠깐! 아침에도 음주운전 단속…주말 LA서 한인 50여명 적발

아침 시간에도 단속이 이루어지는 등 LA한인타운의 음주운전 단속이 부쩍 강화됐다. 최모(26)씨는 지난 10일 오전 6시쯤 6가와 알렉산드리아 길 인근에서 경찰의 음주 운전 단속에 적발돼 구치소에 수감됐다 6시간만에 풀려났다. 최씨는 "친구들과 늦은 시간까지 술을 마신 후 식당에서 밥을 먹고 나오다 경찰에 적발됐다"며 "설마하는 마음에 운전대를 잡았다가 낭패를 봤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같은 저인망식 단속이 이뤄지면서 LA카운티에서만 지난 주말(8~10일) 50여명의 한인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것으로 집계됐다. LA경찰국(LAPD) 산하 서부 교통국도 지난 달에 이어 2일에도 웨스턴과 8가 인근에 체크 포인트를 설치해 7명의 한인 음주 운전자를 적발하기도 했다. 이처럼 단속이 강화된 것에 대해 관계자들은 올림픽경찰서가 문을 열면서 순찰 경관이 많아진데다 최근 졸업시즌을 맞아 파티 등 모임이 많아졌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경찰의 단속이 강화되면서 음주 운전 학교에도 한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타운 내 한 운전학교 관계자는 "최근 적발 한인수가 예년에 비해 20% 정도 증가한 것 같다"며 "보통 연말연시 각종 모임이 많은 11월에서 1월 사이에 한인 음주 운전 적발자가 몰린 것을 감안하면 이례적"이라고 말했다. LAPD의 제이슨 리 공보관은 "한인타운의 순찰활동이 강화되면서 음주운전 적발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경찰에서도 음주 운전 위험성에 대한 계몽 목적과 관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최근 음주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곽재민 기자 [미주 최대 한인 사이트 www.koreadaily.com 콘텐트 더보기] 1. 미국 관련 궁금증을 전문가들이 무료로 상담해 드려요 2. 미주 한인들의 온라인 물물교환 장터엔 무슨 물건이 3. 미주 최대 한인 라디오 방송 ‘중앙방송’ 실시간 듣기 4. 365hananet.com 오픈 이벤트! 참여만 해도 넷북이 팡팡!

2009-05-12

타운 '무단횡단' 단속…하루 수십명씩 티켓

LA한인타운에서 대대적인 무단횡단 단속이 진행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LAPD와 LA카운티셰리프국 합동단속팀은 타운 주요 교차로에서 보행자들의 무단행단 행위를 적발하고 있다. 2~3명이 한조로 횡단보도 인근에 배치된 단속팀은 신호가 아닐때 길을 건너는 보행자들에게 티켓을 발부하고 있다. 단속팀 관계자는 지난 4일부터 하루 수십명씩 적발됐다고 밝혔다. 주요 단속 지역은 윌셔 불러바드와 버몬트 애비뉴, 윌셔 불러바드와 노먼디 애비뉴 교차지점으로 단속은 9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LAPD 웨스트 트레픽 디비전 리키 브라운 경관은 “윌셔 불러바드 인근 지역은 교통사고 다발지역으로 차량 뿐만 아니라 보행자들 또한 매우 조심해야 한다”며 “이번 단속은 시민들의 무단횡단을 줄여 사고 발생율을 낮추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LAPD의 조 폴락 경관도 “윌셔 불러바드를 중심으로 단속을 벌였는데 정말 많은 사람들이 무단횡단을 해 티켓을 받았다”며 “길을 건널때 보행자 신호를 확실히 지켜야 하는 것은 자신의 안전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인만큼 꼭 보행자 수칙을 지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LAPD는 LA한인타운 지역을 중심으로 횡단보도에서 함정단속을 벌여 보행자를 무시하고 지나가는 차량들에게 티켓을 발부한 바 있다. 장열 기자

2009-05-07

단속 무시하다…'큰코' 느닷없이 벌금에 법원출두 명령까지

정부기관의 단속을 받았다 후속 조치를 제대로 취하지 않아 낭패를 보는 한인들이 늘고 있다. 특히 최근 노동법 단속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업주들이 무심결에 이를 무시했다가 기소까지 당하는 사례가 발생하기도 해 주의가 촉구된다. 오렌지카운티에서 세탁소를 운영하는 최모씨는 지난 4월 검찰에 기소돼 법원 출두를 하라는 통보를 받고 아연실색했다. 자세히 알아보니 작년 12월 카운티 검찰과 노동청에서 나와 상해보험 여부를 조사받았다. 단속반으로부터 명함도 받았지만 실제로 정부기관에서 나왔는지 확인할 길이 없었던 최씨는 '가짜인가보다'하며 무시를 했던 것. 이후 수차례 공문이 왔지만 제대로 확인하지 않았다. 단속이후 최씨가 시정조치를 취하지 않자 결국 법원 출두까지 이르게 됐다. 샌버나디노에서 햄버거가게를 운영하던 이모씨는 3월 노동청 직원이 찾아와 명함을 주면서 종업원 상해보험 관련 질문을 받았다. 이씨는 이들 단속반이 단순히 손님들이 물어보는 것으로 판단, 영업 정지명령을 따르지 않아 4000달러의 벌금을 물었다. 작년 5월에는 샌타모니카 지역의 4개 세탁소가 샌타모니카 시로부터 기소를 당하기도 했다. 샌타모니카 시정부에서 세탁소내 가격표 부착에 대한 규정을 단속했지만 정작 한인세탁업주들이 시정부의 노티스를 무시하고 영업을 하다가 결국 기소를 당하게 됐다. 남가주한인세탁협회 최병집 회장은 "이같은 경우에는 협회나 노동법 변호사에게 전화해서 확인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기원 기자 [미주 최대 한인 사이트 www.koreadaily.com 콘텐트 더보기] 1. 미국 관련 궁금증을 전문가들이 무료로 상담해 드려요 2. 미주 한인들의 온라인 물물교환 장터엔 무슨 물건이 3. 미주 최대 한인 라디오 방송 ‘중앙방송’ 실시간 듣기 4. 365hananet.com 오픈 이벤트! 참여만 해도 넷북이 팡팡!

2009-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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