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벨트 단속 '바짝 조인다' 경고 없이 티켓 발부
안전벨트 미착용에 대한 집중단속이 실시된다. 가주고속도로순찰대(CHP)는 LAPD 등 90여개 지역경찰서와 합동으로 31일까지 ‘클릭 잇 오브 티켓(Click It of Ticket)’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연방고속도로교통안전국으로부터 300만 달러의 예산을 지원받아 실시되는 것으로 적발시 경고 없이 곧바로 티켓이 발부된다. 경찰은 주 내 600여 곳에 이번 캠페인을 알리는 표지판을 설치하기도 했다. 벌금은 성인 위반자의 경우 132달러, 16세 이하의 미성년자인 경우에는 435달러다. 안전벨트 미착용 벌금은 성인 91달러, 미성년자 350달러에서 올 1월 1일부터 인상됐다. CHP에 따르면 2008년도 기준 가주 운전자의 안전벨트 착용률은 95.7%로, 전국 평균인 83%를 크게 웃돌고 있다. 한편 이번 캠페인 기간에는 어린이용 카시트 부착여부도 집중 조사한다. 6세 이하나 60파운드 이하 어린이들은 차량 탑승시 반드시 카시트를 사용해야 한다. . 문진호 기자